매사추세츠 주의 조세 수입 증가율이 2년안에 둔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6월말로 끝난 2004 회계년도 동안 매쓰 주의 세수는 7.1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향후 2년간의 증가율은 5퍼센트에서 5.7퍼센트에 머물 것이며 결과적으로 예정했던 프로젝트의 중단과 미트 롬니 주지사가 공언했던 세금 감면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예상은 향후 매쓰 주내 사업체들의 순이익 감소, 그리고 최근에 승인된 2002년도에 소득세를 납부했던 157.000명의 투자자들에게 총 2억7천5백만달러를 되돌려 주는 비용을 종합적으로 환산해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난 회계년도 동안 걷힌 세금은 세금 추가 감면을 가능케 해, 개인 납세자들은 개인 당 평균 3,575달러에서 3,850달러로, 부부 공동의 경우 7,150달러에서 7,700달러로 증가한 금액을 감면받게 된다. 또한 주의회의 상하원에서는 늘어난 세수에 힘입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와 공무원 임금 인상, 지방 자치단체 건설 프로젝트 지원 등을 가능케 한 바 있었다.
클레이톤 매튜스 매사추세츠 주립대 보스턴 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는 “주내 경제가 천천히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의 가속이 이루어지는 아무런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세수 변동에 대한 예상 수치를 내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고용 증가세의 둔화, 타주 유
출로 인한 인구와 인재 감소, 에너지 비용 급증, 붕괴 직전인 부동산 시장, 연방 예산의 적자폭 증가, 무역 적자, 그리고 이자율 상승 등의 요인들을 종합해 볼 때, 아직도 주내 경제가 느리게나마 성장 중인 것은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주의 조세 수입은 지난 1990년대 말의 연 평균 10퍼센트 이상 성장세를 보인 바 있으며, 일시적 불황이던 2001년도에는 14퍼센트 감소, 그리고 최근 몇년간은 연평균 5퍼센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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