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 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캐나다와 미주에 있는 각 지회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4차 연례 총회를 가졌다. 작년의 휴스톤에 이어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과 윤순희 총동창회장을 비롯 캐나다와 북미주 지역의 동창회원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보스턴 지회에서는 이문희 회장을 위시하여 모두 4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동창들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면서 장학금 지원 및 모교의 미래 지향적 사업 등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그 중 괄목할 만한 사항은 첫째 ECC(Ewha Campus Center) 건립 사업이다.
이화여대는 세계 최고의 여성 지도자 육성이라는 21세기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발전 계획의 하나로 새로운 첨단 캠퍼스 공간 창출의 계획을 수립하고 푸른 공간의 친환경 Green Campus 이른바 한국의 새로운 명물 Campus Valley를 세울 예정이다.
이 캠퍼스는 운동장과 광장 지하에 총 2만여평의 공간을 조성하여 200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120년전 미명의 조선 땅에 스크랜튼 여 선교사에 의해 세워지고 명성왕후가 하사한 이름 ‘이화’는 배꽃 향기를 날리며 이제 공과대학까지 갖춘 명실공히 세계 최고 최대의 여자 종합대학
이 되었다.해마다 세계 오지에 있는 외국인 장학생 30명을 선발하여 개교 120주년을 맞는 2006년부터 생활비와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글로벌 시대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내는 뜻있는 장학사업을 할 계획이다.보스턴 동창회에서는 2,000달러를 장학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더 큰 후원을 하기 위해 그리고 2011년 이곳 보스턴에서 있을 총회 준비를 위해 이 지역 동창회의 활성화와 함께 친목계로 매달 모임을 갖기로 했다. 그 첫 모임이 오는 12월3일 오전11:30 앤도버에 있는 이문희 회장집에서 열린다.
이문희 회장은 이화의 발전을 위해 관심 있으신 분들, 그 후원을 위한 계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그리고 계에는 관심 없어도 동창들 모임에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라며 혹 주변에 계신 동창들을 아시면 서로 서로 연락해 주기를 원하고, 해마다 회비와 이사회비로 지원해 주는 보스터 지역 동창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2006년도 총회는 카나다 토론토 지회에서 개최키로 결정 되었다.보스턴 지역 이대 동창회 모임 시간: 12월3일(토요일) 오전 11시30분 장소: 이문희 회장집 (978) 474-9383 22 Railroad St. #411 Andover MA 0181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