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보스턴 지역 협의회(회장 정정욱)은 하버드 차이나 리뷰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하버드 케네디 가버먼트 스쿨 랜드랙처 홀에서 육자회담,북한 핵프로그램으로 인한 미국·북한의 대결과 이로 인한 한국·중국·일본·러시아의 역할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보스턴 총영사관, 뉴잉글랜드 한인회, 뉴잉글랜드 한미 시민협회에서 후원하였으며 최원선 총영사, 조영태 한인회장, 각계의 단체장과 한국·미국·중국·일본 등의 학생과 일반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강사는 하버드 옌칭 연구소 부학장인 에드워드 베이커 교수로 그는 미국으로부터 북한이 심하게 견제를 받기 전까지는 북한이 핵 폭탄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고 미국은 육자회담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해 욌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질의 응답시간에는 오랜시간 동안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져 포럼은 절정에 달했다. 하버드대학 교수회관에서 있은 리셉션에서도 시종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이커 교수는 쏟아진 질문에 성의껏 그리고 흡족히 답변하여 그의 동아시아에 대
한 관심과 사랑을 표하였다.베이커 교수는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5년이상을 한국에 거주하였고 아시아 지역을 고루고루 여행 하였다. 그는 특히 동아시아 문제와 북한과 미국 사이의 평화적인 해결책 모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민주평통 보스턴 협의회는 카트리나 수재민 돕기 골프대회와 육자회담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다음 사업으로 남북 나눔공동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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