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광성 화백이 제 9 회 에피포도 예술상 미술대상을 수상하게된다. 에피포도 예술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미 연방정부로 부터 정식으로 허가된 비영리 예술단체이며 밝은 양심, 거짓 없는 믿음의 생활화운동을 기초로 예술의 전
반을 통해 간접 복음 선교와 넓은 의미로서 예술을 통한 간접 선교를 표방하는 에피포도 재단이 제정한 예술상이다. 시상식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단체의 회관에서 11월 1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신화백은 “이 영광을 늘 음으로 양으로 기도하여 주시고 협력하여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대상 수감 소감을 말했다.
신광성 화백은 20년전 도미하여 미주사회에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한국의 정서를 미국 속에 용해시킨 서정적 작가로 미주사회에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보이는 자연을 느끼는 자연으로 전환시키고 있기 때문에 보는 이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추상성의 난해함도 우연한 효과를 기대하는 기회주의도 그의 화면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가 화폭에 구현해 내는 자연의 풍경은 대상의 겉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사실주의 관점에서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가의 감정이 이입된 심상적 이미지로서 자연물이다. 사계의 순환에 따
른 색조의 변화나 그 형태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자연대상은 이미 한갓 대상적 소재로서의 의미를 넘어 정감에 찬 회화세계로 일구어 내는 그는 우리의 미술세계를 풍부하게 만드는 작가 중 한사람임에는 분명하다.
신화백은 MA 스톤힐 칼리지에서 1992_2002까지 연구교수로 지낸바 있으며 사우스 아트 센터에 아티스트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스톤한인연합교회에 문화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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