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폭파에도 견딜만큼 두꺼워
MIT가 보유하고 있는 원자로가 안전하다고 밝혀졌다. 지은지 47년 된 이 작은 냉장고 크기의 원자로는 인구 밀집 거주지역인 케임브리지 시에 위치한 이 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주, ABC 방송이 특집으로 마련한 미국내 25개 실험용 원자로의 안전도 평가 한 “Prime Time” 방송이 나간 후, 케임브리지 시의 관리들은 MIT 원자로 실험실의 디렉터인 데이빗 몬톤 물리학교 교수를 불러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몬톤 교수는 이 자리에서 “물론 지금 백지 상태로 다시 원자로를 건설하라고 하면 인구 밀집 지역이 아닌, 보다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건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 원자로가 “충분한 두께의 콘크리트와 강철로 된 보호벽에 쌓여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의해서 깨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를 가로지르는 매사추세츠 애미뉴에서 갈라져 들어온 알바니와 크로스 스트릿 사이에 위치한 이 원자로 실험실은 행인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불과 철조 담장 하나 사이에 위치
해 있다. 몬톤 교수는 “이 원자로는 행인들로부터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은 맞는 사실이나 원자로 자체는 5피트 두께의 철과 콘크리트로 덮혀 있으며, 또한 그 보호장치를 철판과 2피트의 콘크리트 옹벽이 방어하고 있기 때문에 여객기가 충돌해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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