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3일 개막 광복60주년 학술심포지엄
북한출신 김현식교수와 로버트 스칼라 피노교수등 8명 발표
오는 9월 3일(토) 샌프란시스코 메리엇호텔에서 열리는 광복60주년 학술심포지엄은 한반도 전문가인 로버트 스칼라 피노교수( UC 버클리 명예교수)와 북한 출신 학자인 김형직 교수등 사계 전문가 8명이 주제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로버트 스칼라 피노교수는 이날 오후3시20분부터 열릴 제1부에서 ‘동아시아속의 한국과 미국’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하바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스칼라 피노교수는 UC버클리 정치학과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한반도 상황에대한 전문가로 널려 알려져 있다.
역시 제1부순서에서 발표를 할 신기욱교수는 스탠포드대학교의 사회학과 교수로 동대학의 아시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신교수는 워싱턴대학교(UOW)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UCLA 교수로 재직하다가 스탠포드로 옮겨왔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중 가장 관심을 끌고있는 북한 출신의 김현식교수는 이날 오후4시25분에서 5시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한다. 발표 주제는 ‘북조선의 통치이념과 통일전략’. 김교수는 북한 김형직 사범대(평양사대)와 모스크바 국립대 재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전 북한 김형직사범대학 교수로 재직했었다. 현재는 예일대학 방문학자로 머물고 있다. 역시 2부에서 발표를 할 버클리대학 정치학과 이홍영교수는 전공은 중국 정치이지만 한반도 전문가로도 널리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중 마빈 체이니 박사는 저녁7시부터 ‘성경과 한국’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체이니박사는 하바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스라엘과 한국관계 전문학자로 현재 SFTS 와 GTU구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어 저녁7시20분부터는 연규홍교수가 ‘역사와 미래속의 한국’을 주제로 발표한다. 연교수는 한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교회사 전공 학자이다. 이번 심포지엄 주최자이기도한 조은석박사(금문장로교회 담임)는 마지막 시간에 ‘미주한인교회의 통일신학’을 주제로 ‘통일은 가능한가?’에 대해 심도있게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가 끝난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있으며 김윤국박사(전 영락교회 담임목사)가 총평을 하게 된다.심포지엄은 카니 강씨(LA타임스 스탭 라이터)의 사회로 오후2시부터 저녁9시까지 열린다. 광복60주년을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은 상항지역한인회(회장 김홍익)와 상항지역한인교회연합회(회장 조은석).민주평통상항지역협의회(회장 정에스라) 공동주최로 열린다. 연락처 (650)922-2202(임명순목사).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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