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IKUPD Forum을 성공리에 마친 한미정치발전 연구소는 6자회담에 관한 포럼을 관련 국가들의 최고의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하여 10월중에 하버드 법대 강당에서 개최한다.
북한의 거부로 중단된 6자회담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이다. 국제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북한의 핵문제 해결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6자회담은 관련국가들의 입장이 상반된 상태에서 북미채널만을 고집하는 북한과 6자회담을 통해 각 국가들의 지지와 협력을 통해 북한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의 입장 차이로 결렬되어 왔다. 그러나 6자 회담이 최근 재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6자회담 포럼은 더욱 의의를 갖는다.
현재 2005 포럼 논문집 출판을 준비중인 써니 리 소장은 6자회담은 관련 국가들을 포용하는 외교능력을 발휘하여 핵문제 해결뿐 아니라 한반도 통일의 절대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자회담이 만족할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으로 6자회담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볼 필요가 있어 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포럼의 취지를 전했다.
1부 각 국가의 동아시아 정책에서 본 한반도 문제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한국의 전문 학자들이 관련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현재 하버드대의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연구소, 아시아 센타 등과 케네디 스쿨과 법대 등에 각국의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방문해 있음으로 포럼 참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2부 패널은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다. 유엔 북한 대표부의 박길연 대사나 한성열 차석대사를 한미정치발전 연구소는 공식 초청할 계획이다. 북미 제네바 협정부터 6자회담에 이르기까지 북한문제의 일선에서 가장 큰 활동을 한 제임스 켈리 전 아태담당 차관보도 이미 2005 IKUPD 포럼에 참여의사를 보낸 적이 있음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써니 리 소장은 전했다. 또한 국제사회 최대이슈인 6자회담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큰 관심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정치발전 연구소는 매년 봄 대대적인 학술대회와 가을 논문집 출판뿐 아니라 한미관계에 관한 중요 이슈들을 중심으로 세미나와 강연회 등을 연다. 연말에는 플리쳐 스쿨의 스티븐 보스워스 학장과 죠세프 나이 케네디 스쿨 원장 등 학문과 실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석학들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한미관계에 관한 강연회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힌다.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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