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지역 한인교회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22일 오후 6시 보스턴 장로교회(전덕영 목사 시무)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서 전 협의회 회장 전덕영 목사는 “삼위일체가 하나 되어 하나님이 되시는 것처럼 지역교회들도 하나가 되어 주님의 교회를 이루자”는 요지의 설교를 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제18대 회장단이 선출되었는데 신임회장에 지난 17대 회장단에서 총무를 역임했던 김면진 목사(보스턴 순복음 교회, 사진)가 선출되었으며, 내년도 회장직을 자동 승계하게될 부회장에는 홍석환 목사(북부 보스턴 한인 연합감리교회)가 뽑혔다.
예정대로였다면 이번 18대 회장은 전대의 부회장 강준모 목사(퀸지 영생장로교회)가 되어야 했지만 강목사가 한국의 모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어, 이번에 김면진 목사가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평신도 대표들 중에서 맡게되는 또 하나의 부회장 자리는 미정으로 남았다.
신임회장 김면진 목사는 “중책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거우나 모든 회원님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슬기롭게 모든 일을 대처하면 좋은 일들이 개교회와 이지역 교회에서 넘쳐날 것입니다. 교회는 천국일번지 입니다. 교회에서 천국의 맛을 보아야 합니다. 연합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님들의 많은 기도와 협조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우선 다가오는 행사로 뉴잉글랜드 지역 교회연합 전도집회(10월중, 장소 성요한 교회)와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 성가제(05년 12월중)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김면진 목사는 다음 총회인 내년 5월까지 회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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