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 지역 협의회(회장 이주연)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지난 5월 28일본 협의회 연례행사의 하나인 어린이 사생대회 및 민속놀이 잔치를 열었다.
해마다 공원 (Cochituate State Park)에서 열리던 이 행사는 지난 2년간 계속되는 폭풍우로 인해 취소 된 바 있는데 올해에도 연일 계속되던 폭풍우와 궂은 날씨를 대비해 실내에서 마련되었었다. 뉴톤에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모두 8개 학교에서 약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지난 주 내내 연일 계속된 비로 인해 젖은 땅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오전 9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간단한 개회식을 거쳐 10시15분경에 사생대회가 시작되어 1학년 이상 어린이들이 각 학년별 그룹으로 나뉘어 식당과 체육관에서 한 시간 동안 그림을 그렸다.협의회에서 준비한 용지를 배부 받아 각자 준비한 크레용이나 물감으로 상상 속의 풍경화를 그렸다.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학부모들은 하바드 대학 초청교수(현 고려대학교 고고 미술학 교수)인 변영섭 교수를 강사로 강당에서 열리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구별” 특강을 들었고 언니 오빠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사생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은 얼굴 색칠하기와
그림 그리기 그리고 여러가지 풍선 놀이 등을 즐겼다.
오후에는 날씨가 활짝 개어 야외에서 민속놀이도 즐겼다.제기 만들어 차기, 투창 던지기, 콩 주머니 던지기, 붓글씨 쓰기, 줄넘기, 풍선 놀이 등등 사생대회 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활기차게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대부분 미술을 전공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장시간 심사하여 각 학년별 1,2,3등을 선정, 오후 3시경 이 날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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