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오피스+콘도로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운타운의 고층 오피스 빌딩이 콘도·오피스 복합건물로 전환된다.
로컬개발업체인 CIM 그룹과 리 그룹은 최근 연면적 47만 스퀘어피트인 801 S. Grand Ave.의 22층 오피스 타워를 콘도·오피스 복합건물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타워는 1층은 상가, 하부 10개 층(2-11층)은 A급 오피스 공간, 상부 11개층(12-22층)은 고급 콘도 등으로 거듭나게 된다. 총 공사비는 약 4,000만달러.
다운타운에서 오피스 빌딩이 아파트나 콘도로 변신하는 사례는 많으나 콘도·오피스 복합건물 전환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워 오너인 CIM 그룹은 새로 만드는 1층 리테일 공간과 10개층 오피스 공사를, 리 그룹은 11개 층 콘도 건설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스카이 앳 801’(Sky at 801)로 명명될 콘도는 건평 1,066-2,094스퀘어피트 132개 유닛으로 꾸며진다.
사울 쿠바 CIM 그룹 프린시펄은 “다운타운은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하면서 주거시설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콘도는 2006년 1월 입주 준비가 끝날 예정이며, CIM 그룹 등은 오는 7월 타워 내에 콘도 분양 사무실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타워는 1980년대 중반에 건축됐으며, CIM 그룹이 지난 2003년 슈와 투자사로부터 매입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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