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거주 서양화가 신광성씨가 6월3일~7월17일 사우스 아트센터 딜리언 갤러리에서 5인전을 갖는다.
신광성씨는 사우스 아트센터 초대로 제러미 바나드, 헬렌 겔롭, 케이 샤, 멀턴 수달터와 함께 갖는 그룹전에서 심상적 이미지가 담긴 풍경화를 보여준다.신씨는 한국의 서정을 미국속에 용해시킨 작품으로 미주 사회에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보이는 자연을 느끼는 자연으로 전환 시키고 있기 때문에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포근
한 느낌을 준다. 추상성의 난해함도 우연한 효과를 기대하는 기회주의도 그의 화면에는 찾아 볼 수 없다, 그가 화폭에 구현해 내는 자연의 풍경은 대상의 겉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사실주의적 관점에서의 그것이 아니다. 그것은 작가의 감정이 이입된 심상적 이미지로서의 자연물
이다. 평론가 김선태 교수는 사계의 순환에 따른 색조의 변화나 그 형태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자연대상이 이미 한 대상적 소재로서의 의미를 넘어 정감에 찬 회화세계로 일구어 내고 있다고 평했다.
신씨는 현재 문화사역자로서 보스턴 열린 장로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 이스턴에 있는 스톤 힐 칼리지 연구 교수로 초빙된 바 있고 이 대학 미술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6월3일 오후 6~8시.
▲문의: 508-427-6512, 617-939-6035, 781-383-2787.
▲주소: South Shore Art Center, 119 Ripley Road, Cohasset, M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