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 뉴잉글랜드지역 협의회(회장 이주연)에서는 지난 4월 23일 저녁 6시 부르클라인에 있는 보스턴 한국학교에서 2005년도 교사 사은회를 가졌다.
지난 일 년동안 각 한국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우리 후손들이 우리의 얼과 정서를 간직한 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후세 교육에 전념하며 수고하고 있는 이 지역 교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잔치에는 75명 정도의 교사들과 주 보스턴 총영사관의 정태수 영사를 비롯한 몇 명의 단체장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주연 회장의 개회 인사가 있은 뒤 한국학교 교사들의 중차대한 역할과 그 수고에 대한 정태수 영사의 격려사, 진태원 본 협의회 이사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이어서 우수교사 표창과 10년 이상 장기근속 교사 표창 그리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 준 지역 단체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이어서 오는 7월 22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이 지역 대표로 선발되고자 출전한 3명의 어린이들의 꿈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에서 정한 선발 기준에 맞춰 이 자리에 모인 교사들과 기관장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한 명의 대표 학생을 뽑는 것인데 이곳 태생이거나 한국에서 아주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어린이들이 그 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말로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참가한 학생들의 실력이 아주 뛰어나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온 것이 아닌 가 착각 할 정도였고 우열을 가리기가 극히 힘든 상황이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홍예진(11학년,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김형인(5학년, 뉴햄프셔 한국학교) 구드보라(8학년, 북부 보스턴 한국학교) 등 3명이 경합을 벌여 그 중 구드보라 양이 근소한 표 차로 선발되어 이 지역 대표로 전국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구양의 왕복 비행기표와 호텔 숙박비는 협의회에서 부담하고 전국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상장 및 트로피, 장학금, 그리고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이날 교사들은 한식 뷔페 저녁식사 후 흥겨운 노래를 하며 즐거운 저녁 한 때를 즐겼다.이날 표창을 받은 우수교사와 장기근속자 그리고 감사패를 받은 이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교사 표창 수상자(총 9명):
도성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사) 장형화 (로드아일랜드 한국학교 교사)윤민(반석 한국학교 교사) 김주현(버클랜드 한국학교 교사)한세진(보스턴 한국학교 교사) 이정희(보스턴 장로교회 “)
김현경(성요한 한국학교 교장) 이세협(천주교 한국학교 교사)
함진선(퀸지 영생 한국학교 교사)
■감사패 수상자:박춘근(뉴햄프셔 한인회 회장) 허영자(로드아일랜드 한인회 회장)윤광현(평통 자문위원회 회장) 강성유(보스턴 노인회 회장)조재현(과학 기술자 협회 회장) 전덕영(교회 협의회 회장)
김성군(한미 시민협회 회장) 윤현권(골프 협회 회장)
정정욱(서울 대학교 동창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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