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세잎 클로버’ 재벌 2세 류세영 역
내가 좋아하는 여자 이제는 지켜야죠
내년 1월 17일 첫 방송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극본 정현정 조현경, 연출 장용우)에서 재벌 2세 류세영 역을 맡은 류진의 새해 각오(?)다.
그동안 출연해왔던 드라마에서 상대 남자배우에게 사랑하는 여자를 뺏겨왔던 터라 ‘세잎 클로버’에서 만큼은 양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사실 류진은 지난해 방송됐던 ‘여름향기’에서 결혼까지 약속했던 손예진을 송승헌에게 빼앗겼고, 최근 종영된 ‘오필승봉순영’에서도 극중 처음으로 사랑했던 채림을 안재욱에게 보내야만 했다.
류진은 극중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매번 뺏기는 역할만 하다보니 조금은 자존심도 상한다며 내년에 방송되는 ‘세잎클로버’에서는 내 사랑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잎클로버’에서 류진이 사랑하는 여자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여공 이효리(진아). 류진은 극초반에는 김정화(연희)와 커플을 이루지만 이효리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며 나중에는 이효리를 사랑하는 윤성우 역을 맡은 김강우의 도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20부작으로 방영될 ‘세잎 클로버’에는 류진을 비롯해 이효리, 김정화, 김강우, 이훈 등이 주요배역으로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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