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지역의 한인교회들 중 문화 예술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케임브리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태환)는 오는 11일(토) 저녁 7시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이윤아, 바리톤 김만규 씨를 초청, 성탄 축하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이윤아 씨는 한양대학교 음대 졸업후 미국에 건너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거쳐 쥴리어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시티 오페라단 및 전 미국, 아시아, 남미, 유럽의 오페라단들과 수많은 초청공연을 가졌으며 푸치니의 라보엠과 나비부인 등의 오페라에 100여회 이상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뉴욕 카네기 홀, 상해 음악당, 호암 아트홀, 예술의 전당, 상파울로 극장 등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작년 뉴잉글랜드 이민백주년 기념공연에 초청되어 호평 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앙상블 이무지치와 함께 한국의 사계 음반도 출반했다. 바리톤 김만규 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줄리아드에서 석사, 예일대 artist diploma 를 거쳐 뉴욕주립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서울 시립, 웨스턴 오페라 등에 수십회 출연했으며 뉴욕, 파리, 토론토, 시카고, 서울 등지에서 독창회를 개최했고 미국, 한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지의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 동부 개혁 장로회 신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성탄 캐롤들과 성가곡, 가곡들이 곁들여질 예정이며 케임브리지 한인교회의 성가대와 오케스트라(박성준 지휘)와 버클리 음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이 교회의 재즈 앙상블도 함께 출연한다.
김태환 담임목사는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에 적당한 음악회로 꾸몄다”며 보스턴 지역의 성도들과 한인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장소 : 35 Magazine St. Cambridge, MA. (레드라인 센트럴 스퀘어 역 하차, 도보 2분)
주차 : 교회인근의 Green St. Garage 이용가능 (무료 주차권 제공)
문의 : (617-491-1474, www.firstkoreanchur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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