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총영사관의 최원선 총영사는 지난 11월 23일(화) 저녁 6시 청기와 식당에서 2세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 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주연)에 감사를 표하는 조촐한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를 운영하면서 또한 협의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에 언제나 앞장서서 일하는 각 학교의 교장들을 초대하였다.
이주현 회장은 협의회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다해도 각 한국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다.
또한 각 학교에서 교육 과정이 충실하게 이행되어야만 비로소 우리가 기대하는 2세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 질 수 있는 일이
기에 각 학교 교장 선생님들의 임무가 막중하다. 그 노고를 알아주고 위로해 주고자 만찬에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협의회에 가입 된 16개 학교 중 12개의 학교 교장들과 협의회 진태원 이사장이 참석한 이날의 만찬에서 최원선 총영사는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 또 가정을 이끌어 가면서 매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한국 학교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귀중한 일이기에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교사, 교장 모두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나눈 의견은 대부분의 학교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자격지닌 교사 확보, 충분한 교과서 및 참고 자료 구하기, 그중 무엇보다도 수고하는 교사들에게 사례할 수 있도록 재정이 허락치않는다는 것이었다.
최원선 총영사는 영사관을 통해 각 학교로 배분되고 있는 교과서 물량이 충분할 수 있도록 본국에 요청할 것과 영사관에 있는 많은 자료 중 필요한 것을 언제라도 와서 빌려 갈 것, 그외 꼭 필요한 교육 자료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가급적 영사관에 구비해 두고 누구나 대여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들에게 사명감을 갖게 하고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협의회에서 년 2회씩 시행하고 있는 교사 연수회 강사 초청 문제도 앞으로는 이 지역 인근에 있는 많은 인재들과 연결 될 수 있도록 영사관에서 적극 협력해 주기로 했다.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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