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한 배용준의 사진집 ‘The Image Vol. One’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릴 조짐이라고 교도통신이 26일 전했다.
일본 내 매니지먼트사인 IMX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인터넷상에서만 받고 있는 사진집의 예약건수가 벌써 10만부를 웃돌고 있다. 사진집은 이날부터 예약자의 집으로 배달된다.
예약 초기 접수를 받던 웹사이트가 접속이 쇄도하는 바람에 다운되는 등 엿새만에 초판 5만부가 절판됐고 5만부의 추가예약이 완료됐다. 25일 배용준의 일본 방문으로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전망.
관계자들은 서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데다 1만4천700엔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욘사마’의 열풍은 사진집 판매에서도 새삼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는 총 발매부수가 25만부,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억원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집 발매를 홍보하는 현지 사진전은 오는 27-28일 이틀간 도쿄 롯폰기힐즈에서 개최되며 수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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