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돌풍을 처음 우리가 느낄 수 있던 것은 지난 3월 그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때부터다.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을 거쳐 4월 일본에서 절정에 달한 열기를 접하며 그가 아시아의 빅스타로 우뚝 섰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몸짱 프로젝트에 전념하던 올여름을 거쳐 최근 사진전에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기까지 2004년 배용준의 행보를 사진으로 정리했다.
▩ 열풍의 태동=2003년 4월 NHK 위성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된 ‘겨울연가’. 이후 지금까지 지상파에서 두 차례 방송됐고 12월께 위성에서 노컷 자막판으로 다시 한번 방송된다.
▩ 신드롬의 시작=3월 초 대만 방문 때 숙소인 타이베이 원산호텔 앞에서 2,000여 팬과의 기념촬영을 하는 배용준. 당시 현지 언론은 공항에 중계차까지 동원하며 그의 입국을 보도해 한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 욘사마팬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대만에서 열린 팬미팅 현장에서 그와 포옹한 배용준의 할머니팬. 대만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일본에 이르기까지 배용준 팬은 20대 신세대에서 백발 성성한 노년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자랑했다.
▩ 대담한 시도=배용준에게 선물을 증정하다 기습 키스를 하는 대만 팬. 그의 방문 현장에서는 늘 이런 과감한 용기를 보인 팬들이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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