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연애편지’ 촬영
미녀스타 하지원이 6인조 남성그룹 신화와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원은 15∼16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신화와 함께 SBS ‘실제상황!토요일’의 코너 ‘연애편지’를 촬영했다. 영화 ‘키다리아저씨’ 촬영을 막 마친 하지원에게 이번 안방극장 나들이는 지난 3월 종영된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연애편지’는 신화와 신정환 천명훈(신천 커플) 등 총 8명의 남성이 단 한 명의 여자 톱스타에게 구애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같은 시간대(토요일 오후 6시대)에 방영되는 MBC ‘심심풀이’와 ‘짝짓기 프로그램’으로써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연애편지’에는 그동안 김정은 한가인 김민정이 출연해 신화,신천 커플과 데이트했다.
하지만 ‘연애편지’는 방송계 안팎에서 여자 톱스타의 출연 섭외가 여의치 않고,신화가 오랫동안 출연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김민정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며 아쉬워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하지원의 출연은 제작진 뿐만 아니라 ‘연애편지’ 애청자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됐다.
김혁 SBS 예능 책임프로듀서는 “하지원이 신화와 함께 ‘연애편지’ 녹화를 잘 치뤘다”면서 “최근 일각에서 ‘연애편지’ 조기종영 소문이 나도는데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하지원이 출연하는 ‘연애편지’는 12월4일과 11일,2주에 걸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전형화기자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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