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을) 빼기만 해봐요! 아줌마,내가 아줌마 때문에 늙는다고요.”
화제를 모은 KBS 2TV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가 오연수-오지호의 연상-연하 커플이 맺어지는 것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두 번째 프러포즈’는 18일 22회 마지막 방송에서 38.0%(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수치로 지난 9월8일 시작한 이 드라마의 방영 이후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회 내용은 연하의 청년 오지호가 바닷가로 아이들과 휴가를 떠난 오연수를 찾아와 커플링을 끼워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오지호는 특유의 익살로 오연수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오연수가 깜짝 놀라 반지를 빼려고 하자 “빼기만 해봐요!”라고 눈을 흘기며 그녀에게 프러포즈한다.
‘두 번째 프러포즈’는 18일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서도 37.2%의 시청률을 올렸다.
한편 ‘두 번째 프러포즈’와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12월의 열대야’와 SBS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각각 11.1% 6.2%(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기자 zzam@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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