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양재동 aT센터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4) 맞춰 시사회 개최
주진모 박지윤 주연의 한-중 합작 24부작 HD드라마 ‘비천무’(극본 강은경 연출 윤상호)가 공개된다.
제작사 ㈜에이트픽스는 24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4) 행사에 맞춰 ‘비천무’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혜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비천무’는 지난 2000년 김희선, 신현준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던 작품. 중국 원나라를 배경으로 몽골 장군 타루가의 딸 설리(박지윤 분)와 고려인 검객 진하(주진모)의 애절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한국의 에이트픽스와 유린시네마그룹, 중국의 상하이 제편창(上海製片廠)이 공동제작한 ‘비천무’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순수 제작비만 80억원이 투입됐다.
제작사 측은 리얼한 액션신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홍콩의 마옥성 무술감독과 그가 이끄는 와이어 액션팀을 투입했고, 중국 최고의 미술팀과 공동작업을 해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대작의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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