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현장 큐! 액션] 이동건
“이번에는 이탈리아풍의 멋쟁이로 변신해요.”
이동건은 전작인 ‘파리의 연인’과 많은 점에서 차이를 두고 싶은 눈치였다. ‘파리의 연인’에서 보헤미안풍의 반항아를 선보였던 이동건은 ‘유리화’에선 넥타이를 삐딱하게 매고,발목까지 차오르는 부츠를 신는 등 스타일에 일대 변신을 시도한다.
―‘파리의 연인’에서의 수혁과 ‘유리화’에서의 한동주는 어떻게 다른 인물인가.
▲둘 다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한동주 쪽이 더 가진 게 많다.
―‘파리의 연인’ 김정은과 ‘유리화’의 김하늘은 어떻게 다른가.
▲김정은씨는 활발한 성격이라 덩달아 즐거워지는 성격이었다.김하늘씨는 나처럼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인 것 같다.
―KBS 2TV ‘해신’과 MBC ‘슬픈 연가’ 등 쟁쟁한 드라마와 맞붙게 되는데.
▲예감이 좋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하고 싶다. ‘슬픈 연가’에 출연 제의도 받았지만 ‘유리화’를 먼저 선택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고베(일본)=전형화 기자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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