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첫 휴대폰 화보 서비스… 日 업계 4~5곳 계약금 5억 제시
미녀스타 김하늘이 ‘한류스타’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김하늘은 오는 25일부터 한국배우 중 처음으로 일본에서 휴대전화에 화보가 모바일서비스된다. 또 조만간 DVD와 화보를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김하늘은 DVD와 화보집 발매와 관련,일본의 관련 업체 4∼5곳으로부터 5,000만엔(약 5억원)의 계약금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늘 소속사 튜브엔터테인먼트의 김민숙 대표는 10일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유리화’(극본 박혜경·연출 이창순?12월1일 첫 방영) 촬영현장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유리화’가 일본 TBS에서 방영되면 그 반응을 지켜보면서 최종결정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대표에 따르면 일본의 각종 연예 관련 업체로부터 이 같은 연락이 오기 시작한 것은 올 초부터였다. 특히 일본의 IT전문업체 미디어시스템은 김하늘이 영화 ‘동감’과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 등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고 판단,지난 6월부터 접촉을 시도해 최근 모바일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튜브측은 계약조건에 대해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제공된 사진 200여장을 휴대전화로 한 장씩 다운받을 때마다 러닝개런티를 받기로 하는 등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하늘은 ‘유리화’ 촬영차 지난 3일 일본에 입국했을 때부터 현지 팬클럽 ‘핑키스카이’ 회원들이 그림자처럼 동행하며 각종 편의를 봐주는 등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하늘은 ‘유리화’에서 당돌한 파파라치 신지수 역을 맡아 형제 같은 친구 사이인 한동주(이동건) 박기태(김성수)와 삼각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베(일본)=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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