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심심풀이…’ 키스논란… 김아중·황보라 서로 나야 나
‘현빈과 키스한 주인공은 누구?’
신세대스타 현빈이 한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게임을 하던 중 ‘키스논쟁’에 휩싸였다.
현빈은 최근 짝짓기 프로그램인 MBC ‘심심풀이-러브 서바이벌 두근두근’(연출 유호철)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들과 과자먹기 게임을 하던 중 몇몇 여성 출연자들과 입술이 거의 맞닿을 정도의 묘한 상황을 연출했다.
남녀출연자들이 팀을 이뤄 입에서 입으로 과자를 전달해 가장 짧게 전달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는데 게임에 몰입한 나머지 일부 출연자들의 입술이 맞닿은 것. 출연자들은 게임이 끝난 직후 묘한 상황이 연출된 것에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심심풀이…’ 녹화 후 일각에서는 ‘누가 누구와 키스를 했다’는 식의 소문이 흘러나왔다. 특히 현빈을 사이에 둔 채 게임을 한 영화 ‘어깨동무’의 배우 김아중과 SBS 공채 탤런트 10기 황보라가 논란의 주인공으로 표적이 됐다.
김아중은 11일 키스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현빈과 나만이 아는 일이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황보라는 “내 입술이 약간 튀어나와 현빈의 입술과 맞닿았다”고 살짝 귀띔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게임 도중 입술이 맞닿을 것이라는 예상도 했지만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는 않았다. 방송을 보면 알 것이다”며 ‘키스 논란’을 일축했다.
현빈은 MBC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10월 종영된 MBC 미니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미녀스타 이나영과 열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심심풀이…’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첫 버라이어티 출연에서 구설수에 오른 것은 그의 치솟은 인기를 반영한 것 아니냐”고 풀이했다. 문제의 장면은 13일 방송된다. 또 현빈이 한 여성출연자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은 오는 20일 전파를 탄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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