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팬 몰려 즐거운 비명
‘D데이는 20일.’
오는 20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톱스타 배용준의 사진전 ‘The Image Vol. One’에 한국과 일본팬들이 몰리는 통에 주최측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사진전 주최측은 당초 5,000장의 티켓을 준비했으나 오프닝에 참석하는 배용준을 보고 싶어하는 한국과 일본팬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의 예약이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급히 2만장을 추가 발매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일본방문 이후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배용준이 모처럼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여서 아시아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배용준이 10년간의 연기생활을 정리하는 사진집 ‘나에게 도전한다. 像 The Image Vol. One’은 20일 교보문고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집 제작사 코마(co-ma)측은 12일 “이번 사진집은 136페이지 분량의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와 44페이지 분량의 ‘시크릿 히스테릭(secrethysteric)’,그리고 제작과정과 인터뷰를 담은 DVD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배용준 사진집을 발매하는 교보문고측은 12일 오전 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코마측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예약 발매 공지가 나가자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해 결국 예약접수를 실시한 지 2분여 만에 사이트가 잠시 불통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 사진집은 일본에서는 26일 1만4,700엔(약 15만원)의 가격으로 발매를 시작한다. 배용준은 사진집 발매에 맞춰 27일부터 12월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사진전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진전의 수익금은 최근 발생한 니가타현의 지진 이재민에게 기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재범 oldfiel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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