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TV 코미디 시리즈 ‘아내는 요술쟁이’(Bewitched)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 시리즈는 요술쟁이 아내(엘리자베스 몽고메리)와 그의 약간 모자라는 듯한 착한 남편(딕 요크)이 벌이는 온갖 해프닝을 그린 재미있는 코미디였다. 영화의 감독은 ‘편지 왔어요’를 만든 여류 노라 에프론. 그런데 내용은 TV쇼를 그대로 따르는 대신 이 시리즈를 TV 쇼로 리메이크하는 이야기로 변형시켰다고. 영화에서 남편 역은 윌퍼렐이 그리고 착한 마녀 아내 새만사 역은 니콜 키드만이 각기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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