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F 발표, 1위는 미네소타주
지난 월요일 발표된 United Health Foundation의 조사결과, 매사추세츠 주는 전국에서 6번째로 건강한 주로 뽑혔다. 흡연율과 강력 범죄 발생율, 비만율 등을 기준으로 미 전국 50개 주의 건강순위를 매긴 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건강한 주로는 미네소타 주가 뽑혔으며 뉴 햄프셔, 버몬트, 하와이, 유타 주 등이 2~5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매사추세츠 주는 흡연율이 지난해 18.9퍼센트에서 19.1퍼센트로 근소하게 높아졌으며 강력범죄 발생율에서는 10만명 당 484건으로 전국 3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만율에서는 작년 18퍼센트에서 더 낮아져 전국 최저인 17퍼센트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최하위권에는 남부 주들이 자리잡았는데 테네시,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주가 각각 48~50위를 차지했다.
매사추세츠 주 보건부 크리스틴 퍼거슨 장관은 흡연율의 근소한 증가세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직장에서의 금연 조치로 흡연율 수치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녀는 또 “매사추세츠 주는 다른 많은 주들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이지만 우리는 더 건강한 주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주 공중 보건협회의 해롤드 콕스 회장은 매사추세츠 주가 상위에 랭크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비만율에 대해서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만약 백인을 배제하고 흑인과 라틴 아메리카 계를 본다면 다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시행한 유나이티드 헬쓰 재단의 턱슨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접하고 가장 우려되는 점은 미국인들의 허리 둘레가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당뇨, 심장병과 기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줄여야 하나 지금 현재로는 쉽게 비만율이 줄어들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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