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크루즈 경찰이 점심식사중 우연히 옆 좌석 손님들의 얘기를 듣고 생후 18개월 아기를 버린 27세 엄마를 체포, 수감했다. 또 버려진 아기는 병원의 건강검진을 거친 후 아동보호국에 인계됐다. 샌타크루즈 경찰 대변인이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6일 점심을 먹던 한 경찰관은 옆자리의 한 여인이 “한 여성이 버리고 간 아기를 며칠동안 데리고 있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이 경찰은 아기의 엄마를 찾는다는 보도를 본 익명의 제보전화로 아기의 엄마 소재를 파악했으며 26일 생모인 크리스티나 포스터를 찾아 아동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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