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로머 LA 교육감과 LA 통합교육구는 로이 로머의 이름과 얼굴사진을 내걸고 내용물은 게이들의 포르노 이미지를 담은 한 웹사이트를 27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데이빗 그랜트란 사람은 royromer.com이란 웹사이트를 만들고 교육구내 500여 직원들의 e-메일 주소로 불법 포르노 스팸을 발송해 왔다. 로머 교육감과 교육구는 그랜트의 웹사이트 제작과 발송의 목적은 교육구내 70만여 미성년 학생들을 꾀어내는 것이라고 소장을 통해 주장했다. 교육구측은 문제의 웹사이트에 유료라는 말은 붙지 않았지만 그랜트는 그를 통해 불법 이익을 챙기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고 아울러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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