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문제 제기, 논란 증폭
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중 하나인 혼다 CR-V에 대해 뉴욕타임스(NYT)가 12일 화재 위험성을 재차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잇따른 주행 중 차량화재 사고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지만, 혼다측은 오일필터 교환과정에서의 부주의 때문에 생긴 일일 뿐 차량결함과는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그러나 NYT는 혼다측이 이 같은 문제를 시정토록 각 딜러에 공지한 이후에도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혼다측 주장에 의문을 나타냈다.
지난 7월 차량에는 결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던 연방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NHTSA)도 지난달부터 재조사에 착수했다. NHTSA가 진행중인 `공학적 분석`은 차량 결함 조사의 가장 높은 단계에 해당한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이후 미국 내에서만 최소한 60대의 CR-V에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 혼다측은 여전히 정비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리콜을 거부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