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건설업체 ‘보우 디자인 그룹’(대표 리차드 강·사진)이 펜실베니아에 들어서게 될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 공사를 수주 받았다.
보우 디자인 그룹이 맡아할 공사는 필라델피아에서 승용차로 약 한시간 서쪽 방향 거리인 펜실베니아주 요크(York)시에 건설될 스포츠 콤플렉스 건설 공사. 14만5,800 평방 피트의 대형 건물로 공사 예산이 2,45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보우 디자인 그룹(대표 리차드 강)은 이번 공사와 관련, 전기, 유리, 플러밍 등 19개 분야의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리차드 강(사진) 대표는 “3년 계획으로 오는 11월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할 한인 건설업체들을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업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동포 건설업계에서 3,000만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가 몇 차례 있긴 했으나 수주 후 50% 이상의 하청을 외국기업에 맡긴 바 있다. 강 대표는 “이번 공사는 전체 공사비용 100%가 한인사회로 들어오는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한인사회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꾸며질 스포츠 콤플렉스에는 볼링장, 수영장, 식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문의; 718-35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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