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잘 팔리는 인기스타 가운데 하나인 넬리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새 앨범을 제작, 음반업계의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4년 불황 끝내고
작년말부터 회복세
인터넷 범람과 불법 복제등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음악계가 소생하고 있다.
국제 음반연맹(IFPI)은 전세계 음악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음악계의 2004년 상반기 매출이 3.9%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것은 12%의 매출 감소를 기록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매우 큰 반전이다.
연간 320억달러의 세계 음반 시장은 작년 4.4분기 미국 시장 매출이 5.5%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금년 상반기에도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전문가들은 업계가 4년 간의 불황을 딛고 회복세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음반업계는 후반기도 에미넴 넬리 U2 그리고 슈나이아 트웨인 등 톱스타들이 새 앨럽을 내놓을 에정이어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음반업계의 하강세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 금년 매출은 110억달러로 지난 해의 107억달러보다 호전될 것이다. 업계에서는 가능성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이 저조한 가수들은 도태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음악 분석가 조시 버노프는 말한다.
애플의 아이튠스 등 온라인 음악 스토어들도 경기가 호전되고 있고 뮤직비디오 DVD 매출도 20% 신장됐다.
세계시장의 금년 상반기 매출은 1.3%가 감소했지만 이것은 2000년 이후 가장 양호한 상반기 수치다. 그러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과는 달리 유럽 시장은 7.7%가 감소, 저조하고 호주 시장도 9%가 떨어져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음반 시장의 회복세는
▲CD 가격의 하락
▲불법 복제 단속 강화가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3달러 79센트를 기록했던 CD 평균 가격은 금년에는 거의 4%가 하락, 13달러 29센트로 나타났다. 음악 불법복제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파일 공유 서비스로 음악을 컴퓨터에서 다운로드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6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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