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인 밀집지역인 샌개브리엘에 개장하는 아모레 전문샵의 투시도.
샌개브리엘에 9일 오픈
한국 화장품업체 ‘아모레’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미주 최초의 전문샵 1, 2호점이 중국인 밀집지역인 샌개브리엘에 오는 9일 동시 개장된다.
아모레퍼시픽USA의 마케팅 담당 유니스 김 과장은 6일 “중국인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100% 아모레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샵을 중국인이 밀집거주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하와이 3호점에 이어 4호점은 LA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에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는 9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중국 교포 미디어인 라디오(KAZN 1300)와 연계, 현장스케치를 공개 방송할 예정이며 최근 중국인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500스퀘어피트 규모인 1호점(1635 S. San Gabriel bl.)은 아모레의 주력 브랜드 중 하나인 라네즈를, 포커스 플라자에 있는 2호점(140 w. valley bl. #118A)은 라네즈와 아이오페, 설화수 등 3개 브랜드를 취급해 제품 홍보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김 과장은 “테스트 제품을 전면에 진열해 손님들이 직접 발라볼 수 있도록 하고, 현장에서 즉석 스킨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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