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수 그친 건
최근 5년동안 처음
고용주가 스폰서 하는 직장 의료보험 플랜의 보험료가 내년에 8%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료 인상폭이 한 자리 숫자에 머무르는 것은 최근 5년내 처음 있는 일이다.
컨설팅 회사 ‘타워즈 페린’사는 450만명의 현 직원, 부양가족, 은퇴 직원 등에게 보험을 제공하고 있는 전국 200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방문, 약품, 병원 입원 등을 모두 커버하는 의료보험 플랜의 종업원 1명당 연간 보험료는 내년에 8%가 오른 7,761달러가 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중 고용주 부담분은 7% 오른 6,151달러, 종업원 부담분은 14% 오른 1,610달러로 예상된다.
타워즈 페린사 관계자는 “고용주들이 갈수록 공격적으로 종업원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료 인상분이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기업들이 보험사 및 약품서비스 제공자측과 협상을 잘 한 결과로 그렇지 않았다면 인상폭이 11-12%에 이를 것이라는 게 자체적인 분석이다. 직장 의료보험의 경우 전체 직원의 약 15%가 75%의 비용 지출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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