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대표, 인가 신청서 월말께 제출
12번째 한인은행이 빠르면 내년 1월께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신설 은행을 설립하느냐 아니면 기존 은행을 인수하느냐를 놓고 저울질 해오던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의 데이빗 이 대표는 은행을 새로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말 은행국에 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행장과 이사장은 내정되지않은 상태이지만 이달말까지 행장이 선임되고 이사진 구성도 끝낼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초대행장은 행장 경험이 있는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데이빗 이씨는 이사장보다는 이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규모는 2,000만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이사진은 10명내외로 비 한인 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전문 이사들을 주축으로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은행은 한인 사회에서는 처음으로 히스패닉, 흑인, 중국, 일본계 등 다양한 소수계 커뮤니티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최초의 한인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본태씨 중심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와 최운화씨가 주도하고 있는 커먼 웰스 비즈니스 뱅크는 내년 초부터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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