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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에 1,000여 제품을 보급하는 장원인터내셔널 주형도 영업실장(오른쪽)과 미셸 유씨.
장원 인터내셔널몸에 좋은 상품만 팝니다
“오지라도 배달”
1,000여종 취급
“한인이 주문하면 산골 오지에라도 배달합니다.”
수입·도매 업체인 장원인터내셔널(사장 데이빗 이)은 17년째 묵묵히 한인들의 건강을 보조해온 업체다.
5년 전 이 회사가 선보였던 ‘윈-윈 다이어트 커피’는 한인사회에 다이어트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산소와 유산균을 고체로 만들었던 ‘수퍼케어’는 변비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 회사는 건강식품, 건강용품, 미용제품, 주방용품을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세부 품목은 1,000여종에 이른다. 가디나에 위치한 이 회사의 1만1,000스퀘어피트 물류 창고는 미 전역에 퍼져있는 400여 거래 업체로 배달되는 물건들이 들고나느라 항상 바쁘다.
그렇다고 이 회사가 단순 도매업체는 아니다. LA, 가든그로브, 세리토스, 로랜하이츠 네 곳에 ‘옥동네 장수촌’을 직영하고 있고, ‘도쿄 아웃릿’ 6곳도 매장을 열고 있다. 소매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최종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노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LA, 뉴욕, 시카고 등 한인 밀집 지역과 멀리 떨어져 사는 한인들의 구매를 돕기 위해 인터넷 샤핑몰인 ‘동포 홈쇼핑’(www.allinshopping.com)도 운영하고 있고, 위성채널인 KISB를 통해 하루 평균 두 시간씩 홈쇼핑 채널을 방영하고 있다. 이 회사가 격월제로 메릴랜드, 켄터키 등에도 발송하는 캐털로그만 3만부에 달한다.
이 사장은 “고객과 신용을 잘 지켜온 게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회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이라며 “오래된 제품이라도 고객이 반품을 요청하면 두 말 하지 않고 잘 받아주며 고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최근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새 제품은 ‘천년 산삼’과 공기청정기 ‘애니존 골드’. 천년 산삼은 충북대와 일진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한 건강보조 식품. 110년 묵은 천연 산삼의 뿌리를 재배해 만든 산삼 배양근으로 산삼과 성분이 동일하다. 63포는 380달러, 30포는 200달러.
애니존 골드는 오존을 방출하면서 살균 기능까지 겸한 공기청정기로 200달러다. 김스전기나 정스프라이스센터 등에서 구할 수 있다.
2140 W. Olympic Bl. Suite #201.
(213)487-1116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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