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터넷 항공권 매출 4배 증가
한국 항공사의 미주지역 인터텟 항공권 판매가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미주본부(본부장 석태수)에 따르면 미주지역에서 인터넷으로 팔린 티켓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3년전 인터넷 판매 초기와 비교하면 4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낫다.
이처럼 인터넷 항공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기존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 신속함 등 편리한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미주-아시아 노선의 경우 수시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큰 폭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8일 현재 대한항공 미주본부 웹사이트(www.koreanair.com)에 따르면 이달중 구입하고 11월30일까지 탑승하는 샌프란시스코발 서울행 왕복항공권을 5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 기타 아시아 지역도 같은 구입및 탑승구간의 LA발 중국 상해행 왕복항공권은 633달러, 뉴욕발 상해행 왕복항권권은 7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에는 LA-동경 왕복항공권을 400달러 미만에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항공 미주본부 김석완 마케팅 부장은 “인터넷 항공권은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고객은 할인혜택을 받는‘윈윈’전략”이라며 “특히 미국인 고객과 젊은 한인 고개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내년초부터는 항공권외에도 마일리지 협찬계약을 맺고 있는 호텔과 렌탈카 회사들과 연계, 패키지 여행상품도 인터넷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미주지역에서 인터넷 항공권 판매는 아직 하지 않고 있으나 현재 인터넷을 통한 항공사 스케줄 조회와 예약은 가능하며 내년초부터는 종이 항공권 대신 전자티켓 제도를 도입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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