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이 반등했다. 국제 유가가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50달러선에서 다시 내려선 뒤 안정감을 되찾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국채 수익률이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국채가격 하락)하는 등 채권가격 고평가론이 제기되자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형성됐다.
지난주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통해 고유가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인식도 지수에 하방 경직성을 부여했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세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알코아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 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반등장을 주도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89%, 88.86포인트 상승한 1만77.40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0.54%, 9.99포인트 오른 1869.87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59%, 6.54포인트 상승한 1110.06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9,720만주, 나스닥은 15억3,940만주로 집계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1,915개로 내린 종목 899개를 두배 이상 웃돌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