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초청 버클리 퍼포먼스 센터 공연, 25일로 다가와
뉴잉글랜드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 기금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인회관 건립기금모금 추진위원회(회장 남궁연)는 활동을 시작한 지 약 두달만에 5만4천78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9월 8일 현재까지 모두 61명의 개인과 단체 대표들이 총 2만6천4백70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회관 건립 콘서트의 광고 협찬을 통해서도 모두 34곳의 사업체로부터 총 2만9천 2백달러의 기금이 모금되었다.
특이한 것은 모금이 시작되고 처음에는 주로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인사들이 기부하기 시작하자 지금껏 한번도 한인사회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들까지도 기부금을 보내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로 모금이 계속될 경우, 추진위원회가 올해까지 목표로 한 8만달러 모금목표는 어렵지 않게 달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게 기금 모금에 탄력이 붙게 된 것은 추진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궁연 회장은 추진위원들과 거의 매주 모여 회의를 갖고 기금모금 상황과 건립기금 모금콘서트 준비상황을 점검해 왔다. 남궁연 회장은 또한 조영태 회장과 함께 한인 업소들과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모금 협조를 당부해 왔다.
현재 사업관계로 한국을 방문중인 남궁연 회장은 그곳에서도 국회 사무처와 국회의원, 대한 축구협회, 재외동포재단, 청와대 등과 삼성, LG, 롯데, 동양그룹 등에도 한인회관 건립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한인회와 공동으로 25일, 버클리 음대 퍼포먼스 센터에서 김범수,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등의 대형 가수들을 초청, 라이브 공연을 기획하고 있고 여기서 모아진 수익금 모두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전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청 가수들이 버클리 음대 교수진을 포함한 3~40인조 라이브 연주팀과 함께 2시간 동안 환상의 무대를 꾸밀 예정인데 이미 일부 특별석 좌석 티켓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히 김범수는 Gabrielle Goodman 교수와 듀엣 무대를, 드렁큰 타이거는 Berklee Hiphop/Jazz Orchestra 멤버들과 협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권 : R석 $65, S석 $59, A석 $49
구입문의 : 781-420-1575, www.whypeople.com
뉴잉글랜드 한인회 : 781-395-6968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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