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주정부에서 새로 제정, 시행한 고교 졸업시험에서 LA통합교육구내 10학년 학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모두 통과한 비율은 겨우 42%로 나타났다.
이제까지는 고교 과정을 이수하면 무조건 졸업을 시켜줬지만 이제는 고교를 졸업하려면 주정부가 시행하는 고교졸업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2006년 졸업생들이 첫 시행대상이 된다.
16일 발표된 2006년 졸업예정자 대상 고교졸업시험 결과에 따르면 LA통합교육구 학생들의 합격률은 주 전체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
LA통합교육구 10학년생들중 수학과목에 합격한 비율은 겨우 58%로 캘리포니아주의 평균합격율 74%에 크게 뒤떨어졌다. 영어의 경우도 주전체 합격률은 75%인데 LA통합교육구 학생들은 62%만이 통과되는 부진을 보였다.
LAUSD 관계자들은 ‘이번 점수는 위기를 맞은 LA고교의 실태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6년 졸업예정자들은 앞으로 2년동안 5번의 재시험 기회를 거쳐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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