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있던 캠핑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데이빗 곤잘레스(9) 소년을 찾기 위한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의 집중수색 작업이 실종 9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8일 저녁 사실상 종료됐다.
수백여명으로 구성된 수색 및 구조대는 실종장소인 캠핑장 인근 수마일 산악과 삼림지역을 도보와 말, 자동차, 헬리콥터, 수색견 등을 동원한 수백명이 이 잡듯 뒤졌으나 데이빗의 흔적이나 유류품도 찾지 못하고 이날 더 이상의 공식수색 활동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빗의 가족들은 구조대의 해체가 결정된 이날 하오 4시 그동안 집중 수색작업에 동원됐던 셰리프나 레인저, 자원봉사자들을 감사를 표한 후 밴에 올라 레이크 엘시노어 자택으로 향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 대변인 신디 비머스는 실종 배경에 대해 “데이빗 소년이 캠프 사이트를 스스로 벗어나 숲 속으로 들어간 후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데이빗은 지난달 31일 아침 빅베어 레이크 인근 캠핑장 주변에 주차된 밴에 쿠키를 가지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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