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0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또 인상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 FRB가 당초 표명한 바와 같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여러 경제 지표를 보면 올 2·4분기, 특히 6월에 경제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고 향후 몇 달간은 이런 추세가 지속될 수도 있지만, FRB 관계자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오는 가을에는 경제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RB는 6일 발표되는 7월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주시하겠지만 결국 연방기금 금리 유도 목표를 현행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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