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열린우리당,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지난 26일부터 29까지 4일간 보스턴 다운타운 소재 Fleet Center에서 개최되고 있는 2004년도 민주당 전당대회를 참관하고, 같은 기간 중에 미 민주당에서 외국의 유명 정치인들이 초청한 국제지도자포럼(International Leaders’ Forum)에 참석하기 위하여 현재 보스턴을 방문 중이다.
본국 국회의원단은 바쁜 체류일정에도 불구하고 주 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최원선) 주선하에 지난 25일 캠브리지 가야식당에서 개최된 보스턴 지역 동포 대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당일 오찬에는 뉴잉글랜드 한인회에서 노명호 이사장, 박승삼 부회장과 박동철 사무총장, 남궁 연 전회장, 민주평통 보스턴 지역협의회에서 윤광현 회장과 이병철 간사 그리고 김성군 시민협회장, 강경신 노인회 부회장, 노영석 이북5도민연합회장, 조성구 본지 보스턴 지
국장 등 10여명의 동포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당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의 원혜영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보스턴 지역 동포들이 지역 내에서 훌륭히 자리잡고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미주지역 동포사회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반영,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노력하겠다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포인사들은 최근 한인회에서 추진하는 한인 문화센터 건립문제, 동포들의 시민권 취득 및 유권자등록 지원사업, 이중국적 허용문제 등 지역 동포사회 내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 참석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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