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업그레이드 손수하면 20% 비용절감
잘못했을 경우 바로 잡는 비용 더 들기도
할 수 있는 일과 맡겨야할 일 잘 구분해야
살다보면 집에 손대고 싶은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대부분 전문가에게 맡기지만 작은 개수나 손재주가 있는 사람들은 손수 하기를 더 즐긴다. 재미 삼아 하기도 하지만 비용이 절약되는 잇점도 있다. 본인이 직접 하고 싶을 때는 일을 잘못해 놓으면 집을 팔 경우에는 바로 잡기 위해 돈이 더 들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실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본인이 시간당 40달러를 번다면 집일은 시간당 30달러를 지불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낫다. 또 본인이 해서 일이 잘못됐을 때는 나중에 고치는 비용이 따로 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남에게 시키지 않고 본인이 직접 일을 했을 경우 대개 20%의 비용이 절약된다.
프로젝트에 따라 몇 주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업무외 빈 시간을 이용해 할 수 있다고 시작했다가 일이 커져 진퇴양난에 빠지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
◆본인이 할 준비가 돼 있는가
손수 하고 싶어도 재주가 전혀 없으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다음 사항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도구를 다루는 재주가 좀 있는가.
-뭔가를 짜 맞추고 떼서 분리하는데 재주가 있는가.
-완성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올지 머리속으로 그려볼 수 있는가
-자신의 창의성과 홈 임프루브먼트 기술에 자부심이 있는가
-레져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있는가.
-집을 개수하는 것이 재미있는 취미가 될 수 있는가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연구하고 필요한 기술을 익힐 용의가 돼 있는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는가.
일의 성격상 손수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도 필요하다.
◆손수 할 수 있는 일
▶페인팅-페인트를 칠하는 것만큼 빨리, 그리고 싸고 효과적으로 집 가치를 높여주는 프로젝트도 없을 것이다.
▶소규모 조경과 외부 개수-작은 나무나 다년초 심기, 나무 가지 치기, 깨진 유리창 갈기, 메일 박스 고쳐 달기 등과 같은 일들이다.
▶쉘브, 덱, 펜스. 클로짓, 스토리지 캐비넷-기본적인 나무 다루는 기술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다. 홈 디포나 로우에 가면 필요한 자재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드는 법에 관한 책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 참조하면 큰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다.
◆전문가를 시켜 할 일
▶부엌이나 배스 룸 대규모 업그레이드-이런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있는 것을 뜯어내고 새 것을 붙여야하는 큰 작업이며 많은 경우 전기와 플러밍 기술도 들어가야 한다. 손수 하겠다는 초보자들에게는 말리고 싶은 일들이다.
▶대규모 조경과 외부 개수-브릭 패티오나 드라이브 웨이 교체, 집 전체 페인팅과 같은 대규모 외부 프로젝트는 특별한 기술과 경험을 요한다. 콘크리트 믹스 등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나 도구도 필요하다.
▶플러밍, 전기, 히팅, 쿨링 시스템, 지붕, 창문, 문 교체나 업그레이드-집의 오퍼레이팅 시스템과 관련된 일은 항상 전문가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문이나 문은 덜 테크니컬한 일이기 때문에 숙련된 손수 운전자라면 할 수도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