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주, 회사 47% 인건비 늘리고. 30% 신규채용키로
보스턴 3/4분기 고용 시장 전망 밝다
보스턴의 고용 시장이 올 3/4분기 들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전국 16,00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고용률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취업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는 매사추세츠 주 내에서 조사에 응답한 회사들 중 47%가 7~9월 중의 인건비를 늘일 예정이라고 응답했고 30%는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단지 8%의 회사들만이 기존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반영하듯 보스턴 고용시장의 실업률은 지난 3월 5.1%에서 4월에는 4.8%로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매사추세츠 주립대 도나휴 연구소의 경제학자인 마이클 굿맨 씨는 매사추세츠 주는 지난 몇 년간의 고용시장 불황을 끝내고 4월에만 5,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으며, 그것도 대부분이 전문직과 사무/서비스직, 교육 및 헬스케어, 의료 분야의 일자리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월댐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78,000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는 방위산업계의 거인 레이시온 사는 올해 말까지 5천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 1,000명은 현재 11,000명의 종업원이 있는 매쓰 주에서 추가로 고용할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시온 사의 대변인은 최근 미 해군과 맺은 10억 달러 규모의 대함 미사일 방어 레이다 개발 프로젝트 때문에 신규 채용의 대부분이 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쓰 주에서는 방위산업 외에도 제조업, 운송 및 에너지 공급, 도/소매, 공공 분야 전반에 걸쳐서 신규 인력 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구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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