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CB MASS’ 출신 커빈과 열애중
SES 출신의 여가수 바다와 힙합그룹 ‘CB MASS’ 출신 커빈(본명 김종헌)이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바다와 커빈은 요즘 서울 압구정동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다니는 것이 연예관계자들 눈에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들의 교제사실은 이제 연예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커빈이 올봄 바다에게 2집앨범의 프로듀서를 자신이 맡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바다는 커빈이 쟁쟁한 여가수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사실을 알고 있던 터라 흔쾌히 프로듀서를 맡아줄 것을 의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앨범준비로 자주 만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바다는 커빈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반했고 커빈 역시 바다의 시원시원한 성격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는 소속사 웅진미디어측에도 커빈과의 교제사실을 비밀로 했다. 하지만 행사장이나 미용실에서 집에 갈 때 커빈이 종종 차로 데려다주면서 사람들의 눈에 띄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커빈의 차를 함께 타고 다니면서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얼마 전에는 바다의 일본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일본에 가기도 했다.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연예 관계자는 “커빈이 바다에게 살갑게 대하고 바다 역시 커빈의 말이라면 전적으로 신뢰하는 등 둘은 요즘 어느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다는 커빈이 CB MASS의 동료들과 갈라선 후 구설수에 오른 점을 적극 옹호하고 감싸주었다. 연예계에서는 “또 한쌍의 연예인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사진=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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