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대형 금융기관
3월 2,200만명 접속
1년새 약30%‘껑충’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미 10개 대형 금융기관의 경우 온라인에 접속한 고객은 총 2,200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까이 치솟았다. 분기를 기준으로 할 때 온라인 이용률의 상승폭은 더 크다. 지난 1·4분기 중 최소 1개의 페이먼트를 온라인을 통해 납부한 고객은 460만명을 상회했다. 이는 2년 전 190만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처리하는 업무는 체킹 혹은 세이빙스 어카운트 잔고 조회로 나타났으며 크레딧카드나 페이먼트 혹은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 등도 이용했다. 온라인 이용자의 경우 분기당 평균 14개 이상의 페이먼트를 납부하고 있으며 금액은 3,500달러가 넘었다.
온라인 뱅킹 이용자는 해마다 급증, 지난 1996~2003년 사이 10배 이상 뛰었다. 매서추세츠 니드햄에 본부를 둔 ‘타워그룹 리서치’는 오는 2007년까지 인터넷 뱅킹 인구는 미 전체 가구의 37%인 4,2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경우 현재 온라인 뱅킹을 활발히 이용하는 고객은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중 430만명이 인터넷을 통해 페이먼트를 납부했다.
온라인 뱅킹이 큰 인기를 모으는 점은 무엇보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여기다 최근 각 은행들이 인터넷 뱅킹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점 등도 이용률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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