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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직원에 지시
세계 최대의 석유업체인 엑슨 모빌이 직원들과 하도급 업자들에게 업무상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슨 모빌은 이날 뉴욕 타임스에 낸 광고를 통해 전세계 직원들과 하도급 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이 같은 지시는 “우리의 안전운전 기록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개인적 생활과 더욱 광범위하게는 공공의 의식 및 안전의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뉴욕시 등 일부 도시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대형 다국적 기업이 전세계에 걸쳐 모든 직원들에게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지시를 내린 것은 엑슨 모빌이 처음이다.
엑슨 모빌은 웹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직원들은 업무상 운전중 휴대전화를 꺼놓을 필요는 없지만 사용해서는 안되며 걸려오는 전화는 보이스 메일로만 응답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한 경우에만 보이스 메일을 검색해 응답전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슨 모밀은 뉴욕 타임스 광고에서 “최근의 연구결과들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사고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브레이크 반응시간이 알코올에 영향을 받은 운전자들보다 3배나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의 석유업체인 엑슨 모빌이 직원들과 하도급 업자들에게 업무상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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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 모빌은 웹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직원들은 업무상 운전중 휴대전화를 꺼놓을 필요는 없지만 사용해서는 안되며 걸려오는 전화는 보이스 메일로만 응답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장소에 주차를 한 경우에만 보이스 메일을 검색해 응답전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슨 모밀은 뉴욕 타임스 광고에서 “최근의 연구결과들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사고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브레이크 반응시간이 알코올에 영향을 받은 운전자들보다 3배나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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