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대한항공 기내식 품평회에서 대한항공 관계자 등 참가자들이 새로 선보인 연어비빔밥 등 기내식 메뉴를 둘러보고 있다. <이승관 기자>
기내식 품평회서 훈제연어비빔밥 등 새 메뉴 호평
대한항공이 이코노미 클래스의 인기 기내식으로 자리 매김한 비빔밥을 오는 7월 1일부터 훈제연어비빔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또 퍼스트,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기내식도 업그레이드된다.
대한항공 미주본부(본부장 석태수)는 17일 대한항공 기내식 납품업체인 ‘LSG 스카이’에서 기내식 품평회를 갖고 매일 낮 오후 1시 30분 서울로 떠나는 KE018편의 기내식 메뉴를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객실·기내식 담당 최영득 과장은 “8년여간 제공해온 비빔밥이 다소 식상할 수 있다고 판단, 오는 7월 LA발 서울행의 점심메뉴를 연어비빔밥으로 바꾸기로 했다”며 “훈제연어를 사용, 맛이 담백하고 위생적인 건강식으로 시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SG 스카이의 셰프 필 블랑켄십은 한정식과 레몬 다임 소스를 곁들인 비프스테이크, 차이브 크림 소스를 얹은 농어, 비프 텐더로인 등 달라진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주요리와 디저트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대한항공 심재문 공항지점장은 “지난 3월 창사 35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의 새 비전 ‘탁월한 비행’(Excellence in Flight)을 실현시키기 위해 1만7,000여명의 직원들이 뛰고있다”며 “끊임없는 개발의지로 고객들에게 맛있는 기내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