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월 17일(월) 저녁 7시 보스턴시온성 교회가 개설한 선교관 개관 감사예배가 로웰에 세워진 선교관에서 있었다.
장소 사정으로 외부 인사의 초청을 소수로 제한하였기에 시온성교회 교우들과 일부 한인교회, 캄보디아 교회와 미국인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6시 한국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리셉션이 있었고, 7시 시온성 찬양단이 인도하는 은혜로운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하여, 시온성교회 담임 정경조 목사의 인사와 선교관 개설 경위 보고, 뉴저지 그리스도 복음교회 담임 배바울 목사의 기도가 있은 후, 뉴욕 새언약 다민족교회 담임 이창환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마가복음 16 장 15-20 절을 중심으로 한 이 날의 메시지는, ‘현대 기독교인들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산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명하신 대사명(마28:19-20)을 삶의 최고 목표로 살아가되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확신하여 세상 어두움의 세력들을 향하여 담대하게 복음의 빛을 발해야 한다는 것과, 그렇게 할 때, 주님께서는 표적을 통해 그 말씀을 확실히 증거해 주실 것’이라는 힘찬 설교였다.
이어서, 캄보디아 교회를 대표하여 캄보디안 예루살렘 복음교회 담임인 Khor 목사의 환영 및 축하의 말, 미국인을 대표한 DeLisio 형제의 축하와 한인교우를 대표한 강길원 장로 (보스톤한인교회)의 권면이 있었다. 이날의 모든 순서는 다민족 사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영어로 진행하였다.
로웰지역은 유학생, 엔지니어 등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하이텍 지역일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인들이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특수지역이기에 그들을 향한 선교는 중대하고 시급하다.
성공적인 다민족 사역은 교회들과 민족들간의 이해와 존중과 협력 없이는 기대할 수 없기에 이 지역의 그리스도인들도 성공적인 해외 선교사들의 연합정신을 본받아 힘을 합하자고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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