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다드 은행’구본태씨 행장 내정
내달까지 신청서 제출 이르면 연말에 오픈
한인은행의 설립이 또 추진되고 있다.
신설 은행의 실무책임자는 나라은행의 전무를 지냈던 구본태(사진)씨로 빠르면 이달말 은행설립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이 나면 연말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은행 명칭은 가칭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일류은행)로 잠정적으로 정했으며 나중에 공모를 통해 이름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신설 은행의 행장 내정자인 구본태씨는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내달까지는 은행감독국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 스탠다드’는 본점 및 지점을 다운타운에 열고 또 하나의 지점을 한인타운에 여는 등 미래은행처럼 2개 지점을 동시에 열 계획이다. 다운타운 본점은 의류도매상가의 북서쪽에 위치하게되며 또 하나의 지점을 한인타운 중심으로 물색중이다.
자본금 규모는 2,000만달러이며 현재 이사들 중심으로 1,000만달러 이상을 모았고 나머지는 투자가 혹은 공모를 통해 모을 예정이다.
구본태 일류은행 행장 내정자는 “행장이 규모가 작은 구좌도 직접 챙기는등 퍼스널한 터치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사진은 구본태 행장 내정자를 포함해 11명으로 확정됐으며 이사진 구성은 의사, 공인회계사등 전문직이 50%정도이고 나머지는 교수, 무역업, 소·도매업자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이사들은 1명당 100만달러안팎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최운화 전 한미은행 부행장이 커먼웰스 비즈니스뱅크 설립을 추진중이고 제이미슨 프로퍼티 데이빗 리 대표가 은행설립 혹은 매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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